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는 2월13일 용현동 소재 한 금속 가공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긴급 오염통제 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최근 화성에서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와 관련해 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 등의 화재로 인해 소화수와 혼합된 유해물질의 인근 하천 유입을 대비하는 긴급오염통제 훈련으로 유사시 소방대원들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의정부소방서 차량 11대, 소방대원 26명이 동원된 가운데 ▲ 선착대장 지휘능력 강화 ▲3대 특화전술 반영 훈련 등 유해물질 방제훈련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의정부소방서는 유해화학물질 사고 시 즉각 대응 가능한 유해물질 방제 출동차량을 상시 운용하는 등 오염 확산을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유해화학물질 오염통제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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