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강우)는 2월20일 오전 9시30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하트세이버 등 수상자들에게 인증서와 배지 등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키고 손상을 최소화해 심정지 환자가 자신의 의지대로 대화가 가능하고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퇴원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증서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증환자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평가·이송해 휴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증서이며,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를 대상으로 적정처치로 생명유지 및 장애율 저감에 따른 기여 증서다.

수상자는 하트세이버는 혁신119안전센터 이정석 소방장, 민간인 김선규씨 등 총 10명이, 브레인인세이버는 혁신119안전센터 신지수 소방장, 남은지 소방교 등 총 14명이, 트라우마세이버는 흥업119안전센터 권민서 소방사, 명륜119안전센터 김현철, 김기태 소방사 등 총 5명의 대원이 수상했다.

이강우 원주소방서장은 “다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대원 및 민간인 수상자 등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안전도시 원주 구현을 위해 원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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