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정찬영)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과 폭발성 위험물인 질산암모늄 보관 장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병행해 화재예방 점검을 진행했다고 2월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4일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고(사망 220명, 부상 7,500여 명)와 관련해 추진됐다. 

오산소방서는 질산암모늄 취급업체 점검을 통해 재난 대비태세 마련에 중점을 뒀다.

점검 사하은 ▶폭발성위험물(질산암모늄) 관련 위험물 사고 주요사례 전파 ▶폭발성위험물(질산암모늄) 관리방법 및 누출시 대처방법 등 안전교육 ▶사업장 주변, 인근 차량 진입 및 소방용수시설 위치 확인 등이다.

오산소방서 김우연 재난예방과장은 “질산암모늄과 같은 위험물은 폭발성이 있어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관계자는 위험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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