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작년 소방청에서 전국 19개 시·도별 소방심리지원사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종합성과점수에서 전국 시·도 본부 중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2월28일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이 같은 성적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평가기록이다.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종합평가는 내·외적 성과측정 평가기준을 적용해 지난 1년간 추진한 사업운영 및 과제수행 전반에 관한 사항을 종합평가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사업의 적절성, 효과성, 만족도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부산소방이 소방심리지원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압도적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은 작년 부터 부산소방공무원 마음돌봄 종합지원 계획에 따라 관련 부산시 조례 제정 및 마음건강에 대한 심층적·체계적인 마음돌봄 서비스를 적극 추진했다.

또 위탁기관인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사업책임자 간호학과 이나윤 교수)의 상담 경력이 풍부한 해당 분야의 박사·석사 출신의 수석상담사 및 전문상담사 6명이 소방공무원 회복탄력성 강화, 정신건강 인식 전환,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매뉴얼 개발 및 소방공무원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 수행으로 상담의 효율성을 제고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우수한 성과가 나올 수 있었다.

허석곤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부산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일하는 것이 곧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것에 기여하는 것이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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