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남화영)은 2024년 청년인턴 18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3월4일 밝혔다.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119정책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신청자격은 19~34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분야는 행정, 외국어, 연구, 시각디자인 등 9개 분야이며 지원 분야별 세부 담당업무 및 지원요건 등은 119고시(119gosi.kr)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록물관리 1명, 데이터 1명, 행정 4명, 위험물관리 1명, 도서관리 1명, 외국어‧통역 2명,     구조견 관리 3명, 연구 3명, 시각디자인 2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월7일 오전 10시부터 3월10일 오후 6시까지 소방청 119고시(119gosi.kr)에서 할 수 있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4월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채용된 인원은 소방청(세종), 중앙소방학교(공주), 중앙119구조본부(대구), 국립소방연구원(아산)에서 각각 근무할 예정이며, 채용기관에서는 사전직무교육, 1대1 멘토링, 소통간담회, 현장 체험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소방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인턴들은 3~6개월간 소방 관련 예방, 대응, 화재조사, 생활안전 등 전문분야의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소방청 신희범 교육훈련담당관은 “끼 있고 재능 있는 청년들이 소방정책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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