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소방공무원 5명, 올해 말까지 홀몸노인가정 안전서비스 제공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홀몸노인 거주 주택 소방안전관리를 위한 ‘2024년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월5일 밝혔다.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 지킴이’ 사업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처음 시작했다.

올해는 소방안전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5명의 퇴직 소방공무원이 활동하며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1500가구에 방문해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 서비스의 내용으로는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보급·설치 ▲낙상사고 방지를 위한 미끄럼 방지매트와 안전손잡이 설치 ▲주택 화재위험요인 확인 및 조치 안내 등이다.

특히, 실버 세대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해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전북소방본부 이종옥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홀로 생활하시는 노인 가정의 화재, 낙상 등 여러 생활 속 위험 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퇴직 소방공무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해 더욱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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