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이치복)는 3월5일 의용소방대의 날(3월19일)을 기념해 수리산, 산본중심상업지역에서 재난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의소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3월19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의소대의 역할인 군포지역의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기념식 행사를 대체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소방서, 의소대, 로데오상가번영회 등 70여명이 참여해 수리산 산림욕장에서 출발해 산본중심상업지역까지 2km를 걸으며 수리산 산불조심 캠페인과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를 위한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곽남현, 최계선 의소대장은 “제3회 의소대의 날을 맞아 군포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온 의소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의소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활동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소방서 의소대는 지난 1990년 창설돼 현재 총 4개 대 124명이 소방보조활동을 비롯해 각종 안전순찰, 수해현장 복구 활동, 심폐소생술교육, 119안전인형극 공연 등 지역사회의 안전핵심 단체로서 다양한 활동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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