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군민 누구나 언제든지 안전교육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장비를 활용한 안전 시뮬리이션 체험교육장을 구축하고 운영한다고 3월6일 밝혔다. 

시뮬레이션 장비는 디지털 가상현실을 통해 화재진압 및 심폐소생술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다. 장비는 대형모니터, 컴퓨터, 키오스크, 소화기 2점, 무선공유기, 무선 터치패드로 구성돼 있고 이동식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할 수 있다. 

현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이 의무 설치로 소화기 사용법은 필수로 알고 있어야 하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4분 이내 응급처치가 소생의 90%를 결정하므로 심폐소생술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안전체험 시뮬레이션 체험교육장의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안전체험 시뮬레이션 체험교육장은 기존 배치된 장비과 달리 소방서를 방문하는 민원인 및 교육 신청자에 한해서 운영했으나 앞으로는 각 도서 지역까지 이동해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주요체험 내용은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를 활용한 가상화재진압, 안전상식 퀴즈, 생존수영, 분양별 안전사고 사례 동영상 시청, 전기화재 예방 체험 등이다. 

류도형 신안소방서장은 “안전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 군민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을 함으로써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안전의식 향상 및 비상 시 초동 대처능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안전 시뮬레이션 교육을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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