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장표)는 경기도민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4월2일 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에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3월6일 밝혔다.

대회는 학생‧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분야별로 참가 인원은 각 10명 이내다. 

만 10세 이상의 나이로 예선을 거치거나 추천을 받은 도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단, 이전 대회 입상자, 응급의료종사자, 의료 관련학과 재학생, 의용소방대원은 참가할 수 없다. 

경연은 8분 이내의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퍼포먼스형 심폐소생술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되며, 분야별 최우수 1팀은 오는 5월29일과 30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 3명(심폐소생술 2인, 무대표현 1인)의 심사위원단이 심폐소생술 70점, 무대표현 30점의 평가배점으로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 문의해 참가신청서와 명단 서식을 받아 오는 3월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홍장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이해가 중요하다”며 “관심이 있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