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지난 2월5일 소방본부 7층 강당에서 ‘2024년 구급 업무 연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대회는 시정 핵심가치 중 하나인 ‘창조’를 기본으로 시민에게 실현할 수 있는 구급 업무 관련 우수정책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11개 소방서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구급대원들이 행정, 장비, 교육훈련 등 구급 업무 전반에 대한 자유 주제를 선정, 각각의 개성을 담아 5분 내외로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후 의사, 교수, 소방공무원 등 5인의 심사위원이 창의성, 효율성, 실현 가능성 등을 심사해 그중 우수과제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중부소방서, 우수상은 부평소방서, 장려상은 계양소방서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중부소방서 구급대원에게는 인천시장상과 함께 해외연수, 우수실적 가점 등 부상이 제공되며 무엇보다도 과제가 현실정책에 반영돼 구급대원으로서 자긍심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수상을 떠나서 모든 구급대원의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고 생각한다”며 “미래 창조적인 정책을 지속해서 기획해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