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한선)는 공직자의 민원 응대 능력을 향상시키고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현장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3월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3월6일 김포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유혜영 경위를 초빙해 ‘자살·폭행 시도자 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증가하는 자살·폭행 시도자에 대한 적극적 대응요령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출동대원의 안전 확보와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직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자살·폭행 시도자에 대한 대화 기법을 중심으로 ▲적극적 청취 기법 ▲행위 시도자에 대한 라포(Rapport) 형성 방법 ▲실제 현장 사례를 통한 대화 실습 등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73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특히 소방공무원에 대한 폭행의 84%는 주취자로부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선 김포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출동하는 우리 대원들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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