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3월7일 오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현장 출동 대원 및 관련 부서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월29일 소흘읍 아파트 화재에 대한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소방활동 검토회의는 화재발생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화재 소재지를 관할하는 소방서에서 개최되며, 참석자는 소방활동에 참여한 사람, 예방 관계 사무 담당 공무원, 통제관이 필요하다고 지정하는 사람 등이다.

지난 2월29일 오후 7시31분 발생한 소흘읍 아파트 화재는 인력 62명 차량 25대가 동원됐으며, 인명피해 2명(사망 1명, 중상 1명) 및 한 세대 전소 등 재산피해가 있었다.

회의 주요 내용은 재난현장 활동상황 발표, 인명탐색·화재진압 등 현장활동 사항 토론, 현장활동 시 문제점 및 개선 사항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이번 소방 활동 검토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재난 대응능력을 키우고 예방·홍보 활동을 통해 유사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 방지 및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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