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3월7일 오후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군병기탄약창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진해 탄약창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폭발 위험이 높은 탄약을 취급하는 병기탄약창 부대 특성을 고려해 부대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화재 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미사일 낙탄 상황에 따른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야적장 일부 파괴 및 주위 산림으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화재가 시작되면 최초 발견자의 신고, 자위소방대의 출동 및 초기진압, 비상대피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풍호119안전센터의 출동으로 소방력 지원을 통한 화재 초기 진압 및 훈련, 다수사상자 발생에 의한 응급처치 및 후송으로 마무리됐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평소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 적응능력을 습득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와 인명대피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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