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펌프장 및 육갑문에 대한 일제 점검이 실시된다.

울산시(www.ulsan.go.kr)는 구·군 합동으로 4월16일부터 23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를 사전대비하고 자연재낸 조기대응태세를 확립, 시민 불편과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배수펌프장 및 육갑문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4월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중구 성남배수펌프장 등 8개소, 남구 여천배수펌프장 등 7개소, 북구 효문배수펌프장 등 3개소, 울주군 덕정배수펌프장 등 2개소와 육갑문 3개소 등 총 23개소이다.

울산시는 배수장 운영 상황대처 요령, 안전사고예방 등 배수장 및 육갑문 가동상태와 최적화 등을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우기 대비 가동·수문관리 책임자 지정 등 사전 대비태세 확인, 안전수칙, 가동매뉴얼 비치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펌프 등 기계·전기설비, 계측제어, 수위계 등 각종 설비 관리 실태, 육갑문 작동상태 및 강우단계별 가동매뉴얼 비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여름철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토록 하고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지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울산시 민방위재난관리과는 “이번 배수펌프장 및 육갑문의 일제점검으로 사전에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 해소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사전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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