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3월12일 중증장애 등 거동불편자 주거지 화재안전성 확보를 위한 주택용소방시설을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했다고 3월13일 밝혔다.

평택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변형식 위원장을 비롯해 총 2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재난 안전 정책을 발굴·시행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이다.

특히 지난 2월14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신속한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쳐 200만원의 성금을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하는 등 많은 선행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이번에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초기 화재에 대처할 수 있도록 소화기 50개와 주택용화재경보기 100개를 기증했다.

추후 거동이 불편한 거주자 50가구를 선정해 기증받은 소화기와 주택용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119안심콜 등록 및 사용법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많은 선행을 보여주는 소방정책자문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방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협력해 ‘안전한 평택시, 가족보다 가깝고 든든한 119’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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