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기관이나 비영리 단체의 노후된 차량을 안전하게 정비해주는 사업이 추진된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은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와 사회복지기관 차량의 안전을 위해 수리비를 지원한다고 3월13일 밝혔다.

차량 수리비 지원사업은 노후된 차량의 수리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써 경기북부 소재 사회복지기관 또는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15일부터 4월5일까지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 및 안실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한 기관에 대해서는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가 기관 적합성을, 안실련 및 차량 전문가들이 필요성, 위험 노출도, 지원 적합성을 따져 기관당 최대 30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하며 선정된 기관을 대상으로 이용객의 교통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안실련 이윤호 사무처장은 “이 사업을 통해 비영리기관이나 사회복지기관에서 차량의 노후도 및 안전상태를 점검해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차량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선정기관은 오는 4월 중 양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오는 6월까지 차량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안실련과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는 2021년에 총 63대의 사회복지시설과 비영리 단체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수리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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