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3월13일 오전 10시30분 소방본부 종합상황실 내 전략회의실에서 재난현장의 신속한 공동대응을 위한 소방·경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원소방본부 박계형 종합상황실장과 강원경찰청 유철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다수 인명피해 등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공유와 현장대응을 위해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안건은 ▴소방·경찰 공동대응 협력체계 강화 방안 ▴소방·경찰 공동대응 사례 공유와 개선 방안 ▴기관 간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작년 기준 양 기관의 공동대응 요청 건수는 일일 평균 약 40여건으로 그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춘천 소양 2교에서 투신한 20대 여성을 소방·경찰이 협력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등 우수한 사례도 있었다.

박계형 실장은 “앞으로도 계속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립해 강원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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