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송민영)는 긴급상황 발생 시 출동 소방력의 유연하고 신속한 소방활동을 위해 주거용 복합건축물 3곳을 대상으로 오는 3월15일까지 3일간 소방서 주관 무각본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3월14일 밝혔다.

3월13일 실시된 훈련은 관계자 중심의 재난대응능력 배양 및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진행됐다.

화재 등 재난상황 시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대응활동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무각본 소방훈련으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현장에서 메시지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소방 29명, 자위소방대 8명과 장비 8대(지휘차 1대, 펌프차 3대, 고가사다리차 1대, 구조차 1대, 구급차 1대, 순찰차 1대)가 훈련에 동원됐다.

훈련 내용은 △자위소방대(초기대응체계) 화재진압 훈련 및 소방서·자위소방대 합동화재진압 훈련 △화재 시 입주민들의 대피 중 연기흡입 등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연결송수관 점령 및 고가사다리차 전개 등 진압작전 강구 등이다. 

동부소방서 서재건 119재난대응단장은 “화재 발생 시 관계자의 초기대응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는 열쇠”라며 “평상시에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고 건물안전관리는 물론, 소방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대처능력이 향상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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