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아파트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저감시키기 위해 3월13일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을 찾아 화재예방 점검에 나섰다.

용인소방서는 용인특례시 공사현장 중 연면적 5000㎡ 이상 규모 총 50곳 중 선정해 오는 5월까지 주 1회 이상 전 부서의 부서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사항은 ▲작업장 주위의 인화성·폭발성 위험물 등 위험요소 사전 제거 ▲임시소방시설 및 인명대피시설의 작동 및 관리상태 유지 ▲용접·용단 등 불티 비산방지덮개 등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된다.

안기승 소방서장은 기흥구 보정동 소재 지하 3층, 지상 36층, 연면적 12만5290㎡ 규모의 신축 공동주택 공사현장을 찾아 관리자 및 작업자에게 현장안전 컨설팅과 화재안전수칙을 교육하며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작업자에게 화재 안전을 다시금 당부했다.

또 완공 후 입주자의 피난안전 계획을 손쉽게 수립하고 피난 행동 요령을 알게 할 수 있도록 시행사 등 관계인에게 소방안전 정보를 제공했다.

안기승 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의 강화로 공사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공사 관계인은 화재 및 안전사고의 철저한 관리와 예방을 해야 한다”며 “작업자는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화재감시와 안전 점검에 항상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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