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3월12일과 13일 양일간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최강소방관 및 구조전술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자체 경연대회를 펼쳤다.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최강소방관 대구 대표선수로는 강서소방서 119구조대 오용학 소방장, 동부소방서 119구조대 박용석 소방장, 수성소방서 119구조대 서봉조 소방사 모두 3명의 구조대원이 선발됐다.

최강소방관 경기는 호스 말이·포스 빔 타격·중량물 들고 타워 오르기 등 강한 체력과 민첩성을 겸비해야 하며, 대구소방은 최근 3년 1위 1회, 2위 2회를 차지하며 최강소방관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구조 전술 경기는 팀 단위로 출전해 작은 실수 하나 용납되지 않는 완벽에 가까워야만 입상할 수 있는 종목으로 올해는 북부소방서 119구조대가 대구 대표 팀으로 선발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구조전술 종목에서 2022년도 전국 1위, 2023년도 전국 6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37번째를 맞이하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다가오는 6월3일부터 3일간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다.

대구소방은 소방청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정책에 맞춰 팀 단위 종목에 대해 같은 근무 조 구성으로 직장훈련과 연계해 경연대회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박정원 현장대응과장은 “작년 아쉽게 빼앗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 깃발을 되찾기 위해 내실 있는 준비와 대표 선수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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