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투표소와 개표소의 화재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화재예방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3월19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지난 3월4일부터 오는 3월22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학교, 체육관 등 공공시설 총 52개소로 사전투표소 11개소, 투표소 40개소, 개표소 1개소이다.

점검 사항은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상태 확인 ▲피난·방화시설 확인 및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확보 ▲투개표소 관계자 비상시 대처요령 등 안전교육 등이다.

3월18일 현재 투개표소 7개소에서 불량사항이 발생됐고 주요 불량사항으로는 피난 안내도 기록사항 미흡, 피난통로상 적치물, 완강기 관리상태 불량 등이다.

홍천소방서는 오는 4월10일 투표일 이전에 불량사항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해 보완 완료할 예정이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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