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3월18일 재난관리 국제협력 교육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경기소방학교에 방문한 몽골 소방관에게 교육·훈련으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한국의 예술문화를 알리기 위해 ‘휘모리119’ 팀의 풍물놀이 공연을 선보였다.

휘모리119는 평택소방서 직장 내 풍물놀이 동호회로 소속 직원의 스트레스 해소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 9월 결성됐으며, 결성 이래로 제1회 경기소방 예술제에서 금상 수상, 소속 직원 격려를 위한 힐링공연, 소방의 날 등 주요 행사 축하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3월12일부터 오는 3월21일까지 제1차 재난관리 국제협력과정을 이수 중인 몽골 소방관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과 특색있는 K-문화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풍물놀이 공연을 기획했다.

공연 이후 몽골 소방관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 악기에 대해 소개하고 함께 연주하는 등 힘들고 어려운 교육 속에서 이색 경험을 제공해 몽골 소방관으로부터 많은 환호와 관심을 이끌었다.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몽골에서 먼 한국까지 방문하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줘 감사드린다”며 “교육 기간 중 휘모리 119의 공연으로 남은 기간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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