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지난 3월17일 오후 2시30분 경 40대 실종자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3월19일 밝혔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구조 3월16일 오후 7시 경 4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경찰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3월17일 오전 8시37분 경 인력 15명과 차량 7대를 동원해 2차 합동 수색에 임했다.

실종 발생 이후 시간이 많이 소요됨에 따라 급박한 상황으로 인지, 소방서는 경찰 측으로부터 전해 받은 실종자 CCTV 영상 확인 후 보트, 드론 등 모든 장비를 동원해 공산성 주변 수색 중 공산성 외벽 수풀에서 실종자를 극적으로 발견했다.

발견 당시 다행히 의식 및 호흡 있는 상태로 신속히 응급처치 후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류일희 공주소방서장은 “실종자 수색은 시간이 생명”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상호협조체계를 통한 신속한 소방력 투입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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