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복 군포소방서장은 3월21일 봄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및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특별관리시설물’의 안전강화를 위해 관내 지하 공동구 화재예방 점검에 나섰다.

특별관리시설물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으로 파급 효과가 큰 국가기반시설과 대규모 교통시설, 정보통신시설, 에너지시설, 산업단지, 초고층 건축물 등을 말한다.

지하 공동구는 각종 전력선, 통신선, 상수도관 등이 매설돼 있는 공급시설로 화재나 테러에 의한 재난 발생 시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국가적 중요시설이다.

이번 점검에선 보안시설인 지하 공동구의 중요성을 감안해 동일 화재발생 피해사례 공유, 소방시설 적정 유지관리 상태 확인 및 위험요소 사전제거 행정지도, 자율안전관리체계 점검 및 관계자 소방안전관리 지도, 대상물 내 화재취약장소 답사, 특별관리시설물 특성에 따른 화재위험요인 확인 등으로 진행됐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공동구는 사고 발생 시 도시핵심기반시설이 마비될 수 있는 만큼 도시의 안전과 기능에 문제가 없도록 재난사고 방지 및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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