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4월2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4년 서울특별시 수해 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월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극한호우로 인한 홍수, 침수 등 수해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시민이 수해 전, 후 행동요령에 대한 생각을 콘텐츠로 공모에 참여함으로써 안전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 콘텐츠는 숏폼(40초 이내) 혹은 웹툰(12컷 이내)으로 참여가 가능하고, 주제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해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 수해 피해 예방 시민행동요령, 수해 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내용 중 1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별도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에 참여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와 내 손안의 서울(mediahub.seoul.go.kr)에 공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작품과 함께 이메일(watersafety3894@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치수안전과(☎02-2133-3894)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작은 5월 말 서울시 누리집과 내 손안에 서울을 통해 발표하며 숏폼과 웹툰 각각 서울시장 대상 1명, 서울시장 우수상 2명, 서울시장 장려상 4명 총 14명에게 상장과 부상 총 56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이 수여될 계획이다.

공모전에 접수된 숏폼이나 웹툰은 수해 안전 분야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작이 결정된다.

선정된 수해 예방 콘텐츠는 서울시 SNS, 유튜브, 미디어 보드 등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 문화 확산 목적으로 표출될 예정이며 서울시의 주요 수방시책과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시 안대희 물순환안전국장은 “극한호우 발생에 따라 수해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만큼, 시민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자 전국민 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수해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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