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본부장 이재순)는 특수대응단 직할구조대가 3월27일 오후 2시 새울원자력발전소에서 대테러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원전사고 대비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3우러28일 밝혔다.

직할구조대는 원전사고 대비 현지적응훈련을 인접한 온양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이번 훈련은 새울원자력발전소 3․4호기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실시됐다.

훈련은 ▲방사능 누출 사고 지침(매뉴얼) 절차 숙지 ▲특수재난 대비 불시출동 ▲새울원자력발전소 내부 진입로 및 차량부서 위치 파악 ▲신축 건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시설 확인 등으로 실시됐다.

울산소방본부 유대선 특수대응단장은 “대테러 관련 복합재난 발생을 대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정보공유 강화 및 직할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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