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는 생명 존중의 문화를 증진하고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고자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3월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청소년부 4개 팀 광양여고 원원나인, 광양고 광양특공대, 광영고 코드블루, 심장이 붐붐붐이 참가했다.

심사는 무대 점수 30점, 심폐소생술 장비에 의한 평가 20점, 심폐소생술 평가표에 의한 평가 50점으로 고득점 순으로 평가됐다. 

기술 점수는 환자 확인 및 신고,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 등의 항목으로 나눈 점수를 합산했고 시나리오는 역할분담, 준비도, 내용의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의 공정성을 더했다.

최종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원원나인팀은 오는 4월19일 전남소방본부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전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광양소방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신고와 응급처치”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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