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3월28일 속초시 소재 대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공사 현황 등 화재예방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17일 춘천시 소양로 및 지난 3월26일 원주시 무실동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공사장 화재예방 및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원소방본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불시 소방시설 공사현장을 점검해 입건 4건, 과태료 8건, 행정처분 3건, 조치명령 9건을 처분하는 등 소방시설 공사현장에 대해 지속적인 불시 현장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임시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적정성 ‣용접·용단 작업 등 화기 취급 안전수칙 준수 여부 ‣위험물 임시 저장·취급 안전 관리 확인 ‣공사장 내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파악 등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화재예방 안전관리에 중점을 뒀다.

강원소방본부 김진문 예방안전과장은 공사 현장 관계자에게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