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오는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지난 3월4일부터 3월29일까지 관내 투·개표소 43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진해구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투표소 내 자동화재탐지설비, 유도등, 비상구 등 주요 소방·피난 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개표 종료일까지 시설 관계인의 철저한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당부했다.

또 선거 관련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해 비상 상황을 대비한 상황 공유와 합동 점검을 추진해 선거 당일 투표소 주변 순찰을 강화해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개표 당일 많은 인력이 투입될 것을 대비해 개표소 사전 현장 지도 방문과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방 차량 전진배치를 통해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해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소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원활하게 선거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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