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은 오는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과학적 화재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화재조사관 능력향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5월28일 밝혔다.

이 과정은 현재 각 시도에서 활약하고 있는 화재조사관 20명이 참가해 소방과학연구실 연구원 5명과 함께 5개팀을 구성해 전기기기 재현 실험 및 원인 분석, 전기합선 흔적 감정, 화재원인 및 패턴 분석, 화학화재 원인 분석 등 개별 과제를 직접 재현하고 분석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소방과학연구실내 첨단장비를 이용한 실습 위주의 소수 정예교육으로 일선 화재조사관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전문가 교육과정을 확대하여 소방관서의 과학적 화재조사 역량을 키우는데 소방과학연구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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