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오는 6월9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2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6월8일 밝혔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고자 매년 열리는 경상북도 대표 동요대회로 그동안 소방동요 113곡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불리어지고 있다.

이번 동요대회에서는 경북도내 각 소방서에서 엄중하게 선발된 초등부 8개 팀, 유치부 8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 어린이, 학부모, 내빈 등 1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또 소방동요 경연대회와 더불어 마술 공연, K-POP 댄스, 어린이 아동극단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참가어린이 뿐만 아니라 지도교사, 학부모 등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져 즐거움을 더하게 될 것이다.

박두석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화재 등 안전사고 없이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이 뿌리 내려야 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양한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과 학부모를 비롯한 모두가 어린이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1등(대상)을 수상한 초등부와 유치부 팀은 오는 10월12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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