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이명박 대통령 중남미 해외순방 기간 중 전국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대형화재 등 각종 사고예방활동 및 긴급대응체계를 구축, 총력을 기울인다고 6월15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오는 6월16일부터 6월26일까지 이명박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 등 4개국 해외순방 기간 중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화재예방활동 강화 및 신속한 현장대응태세를 갖추는 것이다.

전국의 소방서는 이 기간 중 대형화재 취약대상,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 강화와 취약대상에 대한 피난․방화시설 점검 등 소방법규의 엄정한 집행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게 된다.

전국 소방서장들은 항시 현장지휘가 가능한 장소에서 근무하며 신속한 현장지휘를 통한 초기대응체제 구축으로 화재 등 재난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또 최근 강수부족으로 인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물 부족에 따른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최우선 식수지원 등 급수 지원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 이창섭 과장은 “전국의 모든 소방공무원들의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중요사고 발생시에는 소방력을 조기에 집중투입 하는 등 총력대응으로 국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