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단(단장 김준규)은 오는 7월2일부터 1주일간 국내에서는 최초로 APHP(Asia Pacific Humanitarian Partership 아시아태평양 인도주의 협력)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7월5일과 6일 양일간 APHP회의도 개최한다고 7월1일 밝혔다.

APHP는 지난 2004년에 설립된 조직으로 재난현장에서 유엔재난평가조정(UNDAC ; UN Disaster Assessment Coordination)팀에 대한 사무․통신 장비 및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아태지역에서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호주, 뉴질랜드 모두 6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에 가입했다.

현재 국내 APHP 요원은 4명으로 이 중 3명이 중앙119구조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중앙119구조단은 이번 국내에서 개최되는 APHP 요원 양성과정을 통해 APHP 요원을 8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APHP회의를 통해 아태지역에서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실질적인 활동을 위한 미래 비전을 채택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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