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학교(학교장 손은수)는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8월21일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8월29일 밝혔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인천지역 내 응급구조사 양성기관 부재로 타 지역 교육기관에 위탁을 하는 등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소방안전학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가운데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의 승인 기준’을 충족시켜 지난 8월2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인천소방안전학교는 내년부터 신임 소방공무원과 화재진압·구조대원 등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응급구조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연 120명의 2급 응급구조사를 양성, 보수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산절감과 응급구조 서비스의 전문화를 꽤하게 된다.

손은수 인천소방안전학교장은 “이번 응급구조사 양성기관 지정을 발판으로 전 소방공무원의 구급 전문화를 꽤하는 한편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는 물론 시민 안전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한껏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