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도로 파노로마 영상을 119긴급구조표준시스템에 연계, 전국 최초로 신고자 위치를 실시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월26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인천시와 네이버가 지도 공동서비스 협약을 통해 제공받은 도로영상 정보와 올해 시에서 구축한 인천시 전역 및 도서지역 주요도로 정보를 소방활동 정보시스템인 119긴급구조표준시스템과 연계해 소방 상황실에서도 신고지점을 영상으로 확인 가능토록 했했다.

이로 인해 119신고자가 정확한 위치를 모르거나 유사시 재난 현장정보를 파악하고자 할 경우 119 상황실에서는 주변 영상정보를 활용해 신속한 위치파악, 출동 등에 효율성을 더하게 된다.

한상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건물의 상호, 전화번호 등으로 검색이 가능해 신속한 출동과 현장대응은 물론 피해예방에 많은 도움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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