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심장마비로 불리는 심근경색은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흉통이 생기고 호흡곤란이나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다 돌연사로 이어지기 쉽다.
심근경색 환자에게는 시간이 생명인 만큼 증상이 있으면 빨리 가까운 병원을 찾는게 급선무인데 증상을 방치하다 돌연사를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심근경색 증상은 사전 증세 없이 발병하는 것이 보통이나 10 ~ 15%정도는 사전에 흉부에 통증을 느낀다. 또 30분이상 지속되는 가슴 중앙부위의 심한 압박감, 어깨, 목, 턱 등으로 퍼지는 통증, 어지러움, 식은땀, 메스꺼움 등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몸에 나타나면 신속히 가까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한다.
또한 당뇨병 환자나 고령 환자는 통증 없이 호흡 곤란만 발생하기도하고 가슴이 아닌 명치 부근에 통증이 일어나 단순 소화기 질환으로 오인할 수 도 있다.
평소와 달리 가슴에 통증이 오고 계단을 오를 때 심하게 숨이 가쁘면 병원을 찾아 심전도 검사를 받아본다.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은 30~40%에 이른다. 사망의 50이상은 심근경색 발생 후 1시간 내에 일어난다.
증상이 시작된 후 6시간 이내, 가능하면 3시간 이내에 약 또는 시술로 막힌 심장동맥을 뚫어주면 심장기능을 보존하고 사망률을 6~7%로 내릴 수 있다.
심근경색은 흡연, 스트레스, 복부비만이 주요 원인인 만큼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하고 운동을 하면서 건강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