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위해제 중인 박두석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소방조정관(소방정감), 이윤근 중앙소방본부 소방정책국 소방정책과 계장(소방정),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소방준감)에 대한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가 작년 12월18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두 달 넘게 연기된 후 오는 3월4일 오후 2시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한 관계자는 “박두석 조정관 변호인, 김일수 본부장, 이윤근 계장 3명 모두 중앙징계위원회에 출석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내일(3월4일) 오후 2시 개최 예정이니 그 때 가봐야 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인 박두석 조정관이 참석할 것인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징계위원회가 두 달 넘게 연기된 이유는 작년 11월29일 박두석 조정관이 뇌출혈로 수술을 받고 일산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3월3일 현재 일산 연세마두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인 것 때문으로 알려졌다.

박두석 소방조정관, 이윤근 계장, 김일수 본부장은 작년 10월22일 오후 5시55분 중앙119구조본부 감사 건과 관련 직위 해제됐다.  

이들은 지난 2014년 7월 소방방재청(현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에서 중앙119구조본부의 몇 년 치 자체 감사를 진행하던 중 감사가 중단된 것과 관련해 ‘감사 중단 외압 의혹’을 받고 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이들에 대해 지난 10월21일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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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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